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인천항, 포워더에도 인센티브 쏜다

항만公, 이용 활성화 일환 국내 최초 도입
물량 1TEU당 900원 지급… 최고 2천만원

인천항을 이용하는 포워더 업체에게 현금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는 인천항 물동량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해 올 한해 동안 인천항을 이용해 화물을 수출하는 포워더 업체에게 국내 최초로 현금 인센티브 1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워더 업체란 화주의 부탁을 받고 화물 인수에서 수하인에게 인도할 때까지 집하, 입출고, 선적, 운송, 보관, 배송 등 일체의 물류업무를 대행하는 기업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을 통해 연간 1천TEU 이상 화물을 수출한 포워더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물량 1TEU당 900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단 업체당 최대 지급액은 2천만원으로 제한한다.

특히 우량 포워더 업체를 양성한다는 취지에 따라 인천본부세관에서 과태료를 부과 받은 업체는 1건당 9만원의 금액을 차감해 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천항만공사는 인천본부세관, 한국국제물류협회, 한국관세사회 등과 함께 ‘국제물류활성화와 인천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정호 사장은 “포워더 인센티브 도입을 통해 수도권 수출화물의 인천항 이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입 첫해라 인센티브 금액이 만족스럽지 않겠지만 앞으로 매년 금액을 늘리면서 제도적인 보완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본부세관도 이번 협약에 따라 ‘우수 포워더’ 지정, 제출서류 면제 등 인천항을 이용하는 포워더 업체에게 각종 혜택을 주기로 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