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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가 재보선 열기 ‘후끈’

수원 5선거구 현재 예비후보자 5명 등록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지방의회 의원 재·보궐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원 지역 정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9 총선 출마에 따라 사퇴를 한 최규진 전 도의원의 지역구인 수원 5선거구(행궁·인계·지·우만1·2동)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수원 5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 후보자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2년 앞으로 다가온 2010년 지방 선거 구도를 가늠할 수 있는 전초전 성격도 짙다.

6일 수원 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24일 자유선진당 이석재(46) 씨의 예비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한나라당 이승철(51) 씨, 통합민주당 이철원(44)·이완모·(47)·김재귀(54) 씨 등 현재까지 5명이 예비 후보 등록을 마쳤다.

가장 먼저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자유선진당 이석재 씨는 수원교육청 지방교육행정 사무관과 성균관대학교 사범대학 강사를 역임했다.

한나라당 이승철 씨는 한나라당 경기도당 자원봉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남경필 국회의원의 4급 보좌관을 지낸 남 의원의 측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보궐 선거에서 무려 3명이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통합민주당의 당내 공천을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철원 씨의 경우 아주대학교 총학생회장과 중부일보사 정치부 기자를 역임했으며, 이완모 씨는 전 민주당 경기도당 정책국장을 지낸 뒤 현재 경기도청소년보호육성회 경기중부연합회 자문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도의회 입성을 위해 5번째 출사표를 던진 김재귀 씨는 동서정밀통신㈜ 전무이사직을 맡고 있는 등 오는 20일까지 당내 추가 예비 후보가 없을 경우 3대1의 공천 경쟁율을 뚫어야 한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이번 보궐선거는 대선과 총선에 이은 선거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오는 2010년 지방선거의 구도를 가늠할 수 있는 양상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팔달구선관위는 7일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6·4 보궐선거 입후보등록 안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최종 후보 등록을 마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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