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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민사박물관 내달 문 활짝

서부공원사업소는 다음달 한국이민사박물관을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미주 이민 100주년을 맞이해 제물포에서 이민선을 타고 먼 이국으로 도전을 향해 출발한 우리 선조들의 선구자적인 삶을 기리고 그 발자취를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해서 시민들과 해외동포들이 함께 뜻을 모아 건립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앞으로 150여년의 우리나라 이민역사의 체계화 마련과 국내·외 동포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과거지향이 아닌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박물관으로서 우리나라 이민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박물관은 중구 북성동 1가 102의 2 일원 월미공원내 위치하며 상시전시실, 기획전시실, 영상실 등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약 1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8년 2월 말 준공됐다.

주요시설인 상설전시관은 4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제1전시실은 이민의 출발지였던 개항 당시의 인천을 소개하고 1902년 제물포항 등 우리나라 첫 공식 이민의 전개과정을 볼 수 있으며, 제2전시실은 출항 64회 7천415명이 하와이에서의 생활 등 미주에 정착한 한인들의 애환과 개척자로서 미국전역에 뿌리내린 역사적 발자취를 담았다. 제3전시실은 멕시코, 쿠바 등 중남미로 떠난 이민자들 및 이민사회의 구국운동과 미주한인사회의 독립운동,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몸을 바쳤던 선열의 활약상 등을 전시하며, 제4전시실은 전세계 각국으로 진출해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700만 해외동포의 근황과 자랑스러운 대한인으로의 위상 등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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