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13일 샤워를 하는 20대 여성의 몸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로 현직교사 Y(32)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Y 씨는 지난 12일 오전 10시5분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의 S고시텔 샤워실내에서 K(26·여) 씨가 샤워하는 장면을 샤워실 출입문 위 틈새로 본인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약 3초간 동영상촬영을 한 혐의다.
J고등학교 3학년 교사인 Y 씨는 촬영을 눈치챈 K 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K 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