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불법광고물 정비사업(CSS)을 추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도시경관 개선과 관련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충분한 홍보 및 계도활동을 전개한 후 대대적인 자진 정비활동에 동참하지 않는 불법행위업소나 기업에 대해 엄정한 법대로 행정조치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6월까지 자율정비 안내문을 발송하고 7월부터 9월까지 자진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부터 계고장을 발송하고 11월과 12월까지 이행강제금부과와 강제 철거를 실시할 계획이며, 경우에 따라 관련법에 의거 영업취소도 요청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CSS사업을 통해 무분별한 광고행위 및 준법의식 실종으로 인한 불법광고물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