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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섬 ‘팔미도’ 환상의 여행지 되나

중구, 내년부터 개방… 관광지 활용 골모

중구는 환상의 섬 팔미도 개방을 앞두고 관광지 활용여부에 골몰하고 있다.

18일 구에 따르면 월미관광특구와 북성동 차이나타운 등 인천지역 역사적 관광명소를 대부분 소유하고 있는 중구에 우리나라 최초로 바닷길에 불을 밝힌 등대로 잘 알려진 ‘환상의 섬’ 팔미도가 내년 1월 일반 관광객들에게 개방된다.

따라서 구는 개방될 팔미도를 월미관광특구와 연계한 관광자원화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구는 지난 16일 박승숙 구청장과 한태일 부구청장 등 관련 공무원들이 팔미도 현장을 찾아 해양생태와 관광자원화의 여건을 모색했다.

구가 이처럼 관광연계를 꾀하는 이유로는 팔미도가 지난 1903년 우리나라 최초로 바닷길에 불을 밝힌 ‘팔미도 등대’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등대 설치 이후 사실상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온 것 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 특히 외딴 섬 팔미도는 산 정상에서 인천항을 드나드는 외항선과 어선 등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훌륭한 조망권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 견학과 아울러 이를 관광자원화 할 경우 관광코스로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태일 부구청장은 “팔미도 개방으로 관광중구의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이라며 “훌륭한 관광명소가 될 팔미도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등을 강구해 쾌적한 관광지로 보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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