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허리디스크를 투약이나 수술하지 않고 손 기술만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西歐에서 널리 알려진 ‘카이로 프락틱’(chiro-practic)이라고 한다. 이는 수술이나 물리치료 등 지압을 배제하고 치료·예방·능력 증진시키는 순수한 수기치료인 것이다.
이 시술은 매우 보수적이면서도 자연적인 접근법으로 인체를 한 부분이 아닌 전체에 초점을 두고 연구하여 생체의학에다 운동 물학을 접목시켜 디스크에 영향을 공급시키고 뼈의 퇴행성을 예방하고 신경의 압박을 풀어주는 치료법이라고 한다.
카이로 프락틱은 손으로 시술을 한다는 해석이다. 종래에 약물이나 수술에만 의존하는 對症치료법에서 탈피 척추역학시술을 통해 어긋난 척추를 가동시켜 협착이나 탈출된 디스크를 근원 치료하는 역학적 운동물리치료법으로 수많은 디스크환자를 치료하는 경인척추헬스센터가 작년 9월 개원되어 허리 아프고 팔다리 저리고 당기는 척추질환 및 무릎관절통, 오십견통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지난 1979년에 역학요법(손 기술)을 보급시켜 수많은 디스크환자를 완치시켜 화제가 됐던 현 경인척추헬스센터 이익래(59) 원장이 그 주인공. 이 원장은 인천부평구 십정동 부평삼거리 인천지하철역 3번 출구에서 개원하여 크게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원장이 연구개발한 역학시술인 整骨요법이란 인체의 중심이 양 다리의 균형에 의지하고 있는 것을 착안, 척추의 토대가 되는 골반의 경사나 추체의 亞脫臼(변위)를 운동물학으로 가동시켜 탈출된 추간원판을 원상회복시킨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디스크는 질병이라기보다 척추뼈 사이의 추간원판 등 연골이 비상식적으로 빠져나오는 아탈구 현상이라고 설명하는 이 원장은 수기치료를 단순히 뼈를 끼워 맞추는 것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수기치료는 탈출된 디스크를 원상회복시켜 주는 척추가동성 치료이기 때문에 인대나 관절을 보호하면서 아무런 고통이 없고 위험성이 전혀 없다고 강조한다.
디스크를 의자의 쿳숀에 비유한 이 원장은 시간이 흐를수록 딱딱해진 디스크에도 영양공급을 시켜주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디스크 층에 압력을 뽑아주는 교정치료로 고관절운동과 윌리암스 요통체조가 최고라며 디스크환자 일수록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경인척추헬스센터(032-330-9830)를 개원한지가 벌써 9개월이 된다는 이 원장은 환자가 오면 우선 그 사람의 골격테스트부터 시작한다. 그는 9가지의 다리길이 불균형검사를 시작으로 S.O.T.O 테스트를 통해 선장관절장애를 체크한 후 운동치료에 들어가는데 보통 20회 정도 시술하면 완쾌가 가능하고 재발하지도 않는다고 주장한다.
이 원장은 지난 1982년부터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 의무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체육회 소속 선수들의 부상을 치료해오고 있으며, 어려운 환자들을 무료로 치료해주는 등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원장은 그후 중국의 연변종양병원의 요청으로 5년간 中醫 骨科 의사로 근무하며 연변자치주 인민인들에게 약이나 침, 뜸에만 의존하던 치료에서 벗어나 교정치료로 퇴행성척추질환 요통, 좌골신경통, 오십견통 등 수많은 척추디스크 환자를 완쾌시키는 등 의술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