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AVL자동차 기술연구소 개소식에서 빌헬름 돈코 오스트리아 대사(왼쪽서 네 번째), 헬무트 리스트 AVL 회장 내외(왼쪽서 5,6번째), 홍승용 인하대 총장(왼쪽서 7번째)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인하대와 자동차 엔진 분야의 세계적 회사인 오스트리아 AVL List GmbH(회장 Helmut List)가 20일 인하-AVL 자동차기술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송도테크노파크 산업기술단지내 인하대 산학협력관 부지에 들어선 첨단 R&D연구소인 공동연구소 자동차엔진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개발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승용 인하대 총장을 비롯, Helmut List AVL 회장, 유승학 한국AVL(주)사장 및 AVL 협력업체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인하대와 (재)송도테크노파크(이사장ㆍ안상수 시장)는 지난 2006년 1월 ‘인천자동차부품기술센터 공동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두 기관은 이후 인천지역 자동차분야 기술의 R&D 기반 구축을 위해 엔진 분야의 세계적 우수 기업인 AVL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더욱이 이번 유치를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됐으며 송도국제도시에 실질적인 해외투자 유치의 성과를 이뤄내게 됐다.
게다가 지난 2007년 2월 AVL과의 협약 체결에 의해 인하대는 인하-AVL자동차기술연구소 건립에 31억여원 상당의 건립비를 출연했고, AVL은 첨단 엔진테스트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구축했다.
따라서 이번 공동연구소 개소를 계기로 자동차 엔진관련 분야의 연구 활성화가 기대되며 인천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하대-(재)송도테크노파크-AVL 간의 산ㆍ학ㆍ연을 연계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승용 인하대 총장은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산학연간 연계를 통한 송도지구 첨단산업 클러스트 구축에 있어 공동연구소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인하대는 지속적인 외지유치(外知誘致) 활동을 통해 인천이 명실상부한 국제적 교육·연구의 허브단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