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산업고등학교가 인천지역 최고의 특성화고등학교로 한국 전문교육회 선두주자로 우뚝섰다.
26일 정보산업고는 특성화 사업 일환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국제인증자격증반을 1년 2개월 동안 운영, 지난 4월 CCNA 국제정보기술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학생 17명(1학년 9명, 2학년 8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자격증은 미국 정보기술(IT) 시장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자격증으로 정보 통신 분야에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이나 관련 업종 종사자, 정보기술(IT)관련 대학 해외 유학 준비 학생 등이 주로 취득하고 있다.
정보산업 고 국제인증자격증반을 이끌고 있는 강인필 교사는 “입학 초기부터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해 5월 국제인증자격증반을 신설했다”며 “첫 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인증반 학생 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희망을 갖고 더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강 교사는 또 “자격증 취득을 위해 방과 후 활동을 통해 주말은 물론 매일 오후 10시까지 학교 교사와 관련 외부 강사, 학부모 등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국제정보기술자격증 취득자를 대상으로 국제인증자격증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국내 대학 뿐만 아니라 IT분야 관련 미국 우수 대학 등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CNA (Cisco Certified Network Associate)란 국제 IT자격증의 하나로 컴퓨터 네트워킹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시행된 국제 IT자격증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