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한국에 서툰 어머니, 아버지를 둔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차별없이 학교에 적응 할 수 있도록하고자 ‘다문화 가정 자녀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경기도다문화교육센터와 함께 국제결혼이민자와 이주노동자의 자녀들이 차별없이 학교와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같은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경기대학교를 다문화교육센터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중학교 다문화수업을 위한 교과서 보조교재 개발 ▲ 다문화교육 발전 정책연구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포럼 운영 ▲찾아가는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7개 사업이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내거주 외국인의 31.5%가 도에 거주하는 가운데 이들 가정의 자녀가 차별 없이 학교와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들에 대한 일반 국민과 학생들의 인식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