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8일 오후 수원 호텔캐슬에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취지로 노·사·정 공동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사 화합을 위해 노력해 온 부문별 유공자 4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수원여객 운수 등 60여개 업체의 근로자 대표와 기업대표가 노사 화합을 위한 공동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는 생산성 향상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나누기, 고용 불안 해소와 고용 질 향상 등 경영 혁신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한편 이날 체택한 공동선언문은 국제원자재 및 유가 상승으로 인해 기업 여건 악화와 제조업, 서비스업의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의 계기를 마련하는 등의 위해 노력하자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