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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쾌한 악취 NO 쾌적한 향기 OK

보건환경연구원, 3억4천만원 투입 최첨단 TOF-MS 시스템 도입
70여종 분석·DB화 등 가능 원인규명 기여 전망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악취 민원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첨단 분석 장비를 활용한 미량 악취원인 물질규명에 나선다.

2일 연구원에 따르면 그동안 악취 민원발생시 원인분석을 사람의 후각을 이용한 관능법과 기기를 사용한 분석법을 시행해 왔다.

그러나 사람의 후각을 이용한 관능법으로는 다양한 악취를 감지할 수는 있으나 객관적 분석 데이터 작성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또 현재 연구원에서 활용하고 있는 GC, GC-MS, HPLC 등 기존의 분석기기로는 기계특성상 후각처럼 복합적이고 민감하지 못해 황화합물 등 17개 지정악취물질을 분석하는 정도였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3억3천900만원을 들여 악취분석 최첨단 장비인 TOF-MS 시스템을 도입, 악취원인규명 선진화를 꾀할 방침이다.

TOF-MS 시스템은 악취사고 발생 등 긴급을 요할 때 1시간 이내에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동시에 70여종의 다양한 악취성분 분리, 악취배출시설에서 발생되는 악취성분의 DB화 등이 가능해져 악취민원과 원인규명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최첨단 장비라 할지라도 모든 악취 원인물질의 규명과 극미량 농도를 정확히 측정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계속적인 보완으로 한계 해결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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