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지역 초등학교에 발전기금(급식비)에 써 달라며 성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박순근 부공장장은 4일 동구청을 방문해 김민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관내 6개(송현·송림·서흥·서림·창영·만석) 초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교 발전기금 3천만원을 이화용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지난 2005년 2천500만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억여원의 급식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기존 급식비 지원 방식은 수혜자가 확정돼 전학 등 결원 발생시 대상자 변경 등의 문제가 불가피한 것에 주목하고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발전기금 형태로 지원했다.
현대제철이 사회공헌팀을 신설한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동구지역 각 초·중·고에 기탁한 액수는 급식비, 장학금, 발전기금 등에 걸쳐 모두 4억5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올해 내 추가로 동구 지역 중·고생에게 장학금 7천만원을 지급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지역친화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김윤기 공장장은 “기업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역할을 다하기 위해 향후에도 더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