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교육공무원승진규정 일부 개정에 따른 선택가산점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렸다.
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학생교육문화 회관에서 열린 선택가산점 개정(안) 공청회에는 유·초·중등 교원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발표된 선택가산점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원 승진을 위한 도서·벽지경력, 농어촌경력, 특수지역경력, 보직교사경력, 특수아지도경력, 협력학교근무경력, 국가기술자격증소지, 영재학급·청소년단체지도 경력 등 13개 가산점 평정 항목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지역근무 및 유공경력 ▲보직교사·전문직 경력 ▲특수아등 지도경력 ▲교육감인정연구 경력 ▲국가기술자격증소지 ▲인천교육공헌 실적 등 6개 그룹으로 묶어 상한점을 부여했다. 또 선택가산점 총점을 15점에서 약10점으로 축소하고 학교교육 유공경력을 초등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과 인천교육 공헌 실적을 신설하여 인천교육을 위해 공헌한 교사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한 교사에게 승진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합리적이고 신뢰성 있는 선택가산점 개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관내 초·중·고 교원 및 전문직으로 구성된 ‘선택가산점 개정추진단’을 운영하는 한편 관내 학교 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인천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택가산점 개정안을 6월말까지 결정할 예정이며 아울러 인사관리기준 등 후속 보완 조치도 10월 중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