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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청소년’ 절반 저임금

실태조사, 53%가 시간당 3천 770원 미만

인천지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최저임금 이하의 임금을 받는 등 근무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인천지회는 4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르바이트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 조사 결과 52.7%가 시간 당 최저임금 3천770원 미만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조사에 응한 청소년들 중 70.1%는 시간당 최저임금이 얼마인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노동부의 홍보 부족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인천지회는 밝혔다.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장소로는 음식점(62.2%)이 가장 많았고 상점(15.3%), 인력회사(12.7%) 순으로 조사됐으며 69%가 4시간 이상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한달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인천지역 청소년 36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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