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환경전문가인 미국의 레스터 브라운(Lester R. Brown·74) 지구정책연구소 소장이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주최 UN환경포럼에 기조연설자로 공식 초청됐다.
인천시 시장은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귀빈실에서 귀국길에 오른 레스터 브라운 소장을 만나 공식초청 내용을 담은 친서를 전달하고 기후변화와 대체에너지 등 국내외 주요환경이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안 시장은 레스터 브라운 소장에게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이 개최하는 UN환경포럼에서는 에너지와 도시의 환경문제가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며 “환경분야 최고의 권위자인 레스터 브라운 박사께서 기조연설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레스터 브라운 소장은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이 개최하는 UN환경포럼의 기조연설자로 초청해줘 감사하다”며 “내년 일정을 조정해 참석토록 적극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이 개최하는 UN환경포럼은 전세계 30개국에서 1천여명의 국내외 환경전문가와 비정부기구(NGO)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 그리고 생명!’이라는 주제로 내년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한편 레스터 브라운 소장은 환경재단(대표 최열) 초청으로 지난 8일 방한해 한승수 국무총리와 환담하고 환경재단 회원들을 상대로 강연회를 가지는 등 3박 4일간의 바쁜 일정을 보내고 이날 출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