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사회복지시설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자원봉사자들의 ‘Viva ! Volunteer 운동 실천대회’를 오는 17일 중부고속도로 이천(하남방향) 휴게소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봉사자·결연자 및 일반시민 등 총 65개 기관에서 1천여명이 참가, 그간의 어려움을 떨어버리고 자원봉사자에는 나눔의 기쁨을, 결연자에게는 삶의 희망과 사랑을 함께 나누는 행사를 갖는다.
1부 자원봉사자 실천결의대회에 이어 2부행사로 남궁옥분, 여행스케치 등 평소 나눔 활동에 적극적인 연예인의 축하공연과 지체장애우들의 난타공연 및 서울영업소 직원들로 구성된 소리패의 사물놀이 등 총 12개팀의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1시간 30분가량 펼쳐진다.
이와 함께 ‘제 7회 휴게소 맛자랑 경연대회’도 이날 함께 개최한다.
이번 맛자랑 대회에는 총 15개 휴게소에서 26가지 음식이 출품돼 경기지역 휴게소의 올해의 최고의 맛을 가리고 출전품목의 시식행사도 함께 실시되어 행사참여자에게 즐거운 먹거리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왕이완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평소 고속도로가 사람과 문화를 연결해 주는 만남의 장에서 ‘Viva ! Volunteer 운동 실천대회’를 통해 나눔과 사랑을 이어주는 ‘행복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에 본부, 지사 및 영업소 등 총 65개 기관으로 출범한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 봉사단은 매년 장애우 및 독거노인 방문봉사, 소년소녀 가장 돕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조선족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및 소외시설 정기봉사 등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정기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