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 하반기에 도시가스와 지하철요금 등 공공요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또 업계의 인상 요구가 거센 시내버스와 택시요금도 유가보조금 추가 지급 등을 통해 동결을 유도하기로 했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지난해 7월 사용분부터 평균 0.64% 인상됐으며, 하수도 사용료는 올해 초부터 평균 24.5%, 상수도 요금은 3월 검침분부터 평균 0.04% 각각 인상돼 추가로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지하철요금은 지난해 4월 기본요금과 거리비례제에 따른 추가 운임 인상으로 평균 15.3% 올려 올해는 인상계획이 없다.
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방침을 따를 계획이며 버스·택시요금 인상요구에 대해서는 업계에 연내 인상 자제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