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 홍승용)와 해양경찰청(청장 강희락)은 17일 오전 해양경찰청사에서 해상치안 분야의 교류 및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제 해양질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내ㆍ외 해상치안, 해양법 및 해양 관련 부문의 국가 역량 강화에 기여키 위해 공동연구, 자료의 조사 및 정보 공유, 학술세미나의 공동개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교육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인하대는 그동안 ‘국내ㆍ외 해양네트워크 체제의 형성’이라는 기획구도를 공고화하는 일련의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인하대 법과대 법학연구소 산하 국제해양법센터가 해양법 및 해양 정책 분야에 있어 다양한 학술 및 연구 활동의 기획 및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인하대는 지난 3월 동해표기와 독도 연구, 해양영토분쟁 관련 국제법 연구 및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동북아역사재단과 미국 버클리대 해양법연구소와 해양법 관련 학술 분야의 상호 교류와 공동연구, 출판, 연차 국제학술대회 진행 등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MOU를 각각 체결했다.
따라서 이번 해양경찰서와 MOU를 체결함으로서 해양 분야의 통합적인 정책좌표 설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며, 해양경찰의 인재교육 강화 및 해양 분야 연구협력에 있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승용 인하대 총장은 “본 MOU 체결을 계기로 이미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양 기관의 협력관계가 보다 제도화·공고화될 것을 기대한다”며 “오는 11월에 버클리대에서 있을 제3회 해양법 국제학술대회에 해양경찰청 관계자 분들이 함께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