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은 17일 7월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당 대표에는 정세균, 추미애 의원과 정대철 상임고문 등 3명이 등록을 마쳐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1인 2표제로 총 5인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후보에는 9명이 등록을 마쳤다.
18대 국회의원인 김진표, 문학진, 송영길, 박주선 의원과 문병호, 김민석, 정균환 전 의원, 친노계로 꼽히는 안희정씨와 이상수 전 장관이 등록을 마쳤다. 최고위원 후보인 이들 중 4명은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다.
최고위원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이들 중 김진표(수원 영통), 문학진(하남), 송영길(인천 계양을), 문병호(17대 부평갑)의원 등은 전, 현직 경인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이들의 최고위원 당선 여부를 놓고 경인지역 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