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아주대학교 교육연구소가 공동 주관해 열린 ‘수원 교육발전 심포지엄’이 17일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개최됐다.
김용서 시장, 홍기헌 시의회 의장, 수원교육청 조성준 교육장을 비롯, 시의회 의원, 초·중등 교장 등 6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시가 지난 2007년까지 5년간 지원한 54개 분야 2천796억원에 대한 교육지원사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과제를 추출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이날 진행은 아주대 교육연구소장인 최운실 교수가 맡았으며 발제자로는 김영규 시 문화체육국장, 경기대 하봉운 교수가 나섰다.
또 토론자로는 노영관 시의회 의원, 수원여고 김인숙 교사, 수원교육청 박상원 관리과장, 조원초 남영식 운영위원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지원사업 인프라 구축 및 추진을 위한 안정적 교육재정 확보 지원 교육조례 제정과 지원의 확대, 전담 추진 체제 정비, 영어교육, 사교육비 경감 및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지원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