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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씨마늘 필요없는 6쪽마늘 품종개발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씨마늘이 필요없는 6쪽 마늘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농진청 원예연구소에서 육성한 6쪽 마늘은 기존 6쪽 마늘에 비해 주아(主芽)가 2배 이상 커 주아를 씨마늘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금까지 마늘 재배는 씨마늘을 심거나 주아를 심어 1년 동안 키운 작은 구를 씨마늘로 이용해 왔으며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씨마늘(종구)가 퇴화해 마늘 농가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원예연구소는 이번에 개발된 품종이 보급될 경우 우량종구 생산이 가능해져 해마다 수입되는 종구를 대신할 수 있게 되며 마늘 생산비를 ㎏당 1천772원에서 750원으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기계화가 용이해 파종과 수확에 필요한 노동력도 10a당 135시간에서 32시간으로 줄일 수 있다.

농진청 원예연구소 서효덕 소장은 “마늘은 WTO 가입과 UPOV(국제 신품종 보호연맹)협약 등에 의해 2009년부터 품종보호 작목으로 지정 된다”며 “재배농가의 로열티 경감과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우리나라 환경에 알맞은 품종 육성과 조기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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