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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장안구 천천주공 조합원 “기본권 보장” 시위

 

24일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천천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현장 입구와 정천지하차도 위 도로에서 수원천천상가 세입자대책위 및 전국철거민연합회 회원 등 150여명이 영업보상비와 완공시 입주 등을 요구하며 건축 자재 반입을 저지하는 농성을 벌이다 이를 저지하는 용역업체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전철연 회원들은 이날 시공사인 대우건설에서 오전 5시부터 차량 250대를 동원해 건축자재 반입이 예정됐다는 첩보를 듣고 오전 4시부터 모여 건축 자재가 반입되는 입구 주변과 도로를 점거하며 시위를 벌였다.

계속되는 도로점거와 공사현장 입구차단으로 경찰측은 ‘업무방해 및 도로점거 혐의로 연행하겠다’고 공포했지만 전철연 회원들은 도로를 점거하고 건축 자재 반입을 막았다.

특히 이날 오전 5시부터 200여명의 용역회사 직원이 투입돼 자재반입을 막는 조합원들의 천막을 부수고 끌어내는 등 전철연 회원들이 해산한 오후 4시30분쯤까지 4차례에 걸쳐 충돌이 빚어졌다.

수원천천상가 김영순 세입자대책위원장은 “3년간 기다리며 기본권을 보장해 달라는 우리의 요구를 시에서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수평이동 할 수 있는 임대상가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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