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추진하고 있는 ‘나라장터’가 아시아와 중남미를 넘어 아프리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조달청은 25일 아프리카 튀니지 고위공무원 20명이 나라장터 구축 및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조달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튀니지 국립행정학교 고위공무원 교육 프로그램 교육생들로 Mr. Slim Hentati 총리실 총국장(차관보)를 비롯하여 각 부처의 총국장(차관보) 및 공공기관 대표로 구성되어 있다.
전자조달 시스템의 국제 모범사례인 나라장터는 그동안 아시아 및 중남미 등 많은 나라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 왔다.
특히 베트남은 이미 나라장터(KONEPS)를 도입키로 확정하고 사업자 선정공고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몽골 및 코스타리카 정부도 나라장터의 도입을 위해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조달청은 이번 튀니지 방문단에 대한 나라장터 홍보를 정책 수출로 연결시켜 국내 기업이 아프리카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다.
류재보 전자조달국장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나라장터가 아프리카에 전파·확산되도록 튀니지 방문단과 지속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화도진中, 생태숲 ‘꽃여울터’ 1천㎡ 조성
화도진중학교는 학교 내 생태 숲 ‘꽃여울터’ 1천㎡를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화도진중이 2억원을 들여 조성한 학교 생태숲에는 소나무, 꽃사과, 회양목, 낙상홍 등 1천566개의 나무와 금낭화 등 668개의 꽃이 심어졌다.
특히 꽃 여울터는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쉼터 및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게 꾸며져 이용자들로부터 크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도진중 강호민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은 “학교에 생태숲이 조성되어 쾌적한 환경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연학습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서 학생들과 지역주민 모두가 좋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