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현재 축산과학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재래돼지에 대해 최초로 품종등록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품종등록을 한 재래돼지는 총 6두로 암컷 5두와 수컷 1두이다.
축산과학원은 1990년부터 현재까지 우리 고유 유전자원인 재래돼지의 복원과 재래돼지 사육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래돼지 등록규정 제정 및 시책화, 외모심사 기준작성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품종등록으로 재래돼지 순수혈통에서 생산된 자돈은 체계적 관리를 통해 재래돼지 품종증식 및 유전자원 보존에 활용되며 국내 고유의 브랜드 돈육 생산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축산과학원 김인철 과장은“재래돼지 품종등록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우리 것을 지키기 위해 고생하고 있는 재래돼지 사육농가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재래돼지 사육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래돼지 산업화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