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7일 노재영 시장, 주기주 군포경찰서장과 유관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최우수 시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월 27일 설립 및 운영 조례가 공포됨으로써 공영주차장 운영 및 체육시설 관리운영, 여성회관 관리, 청소년 수련시설 등 여러 시설들을 관리운영하기 위해 창립돼 지난 5월 1일 오종두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공단은 또 지난 20일 14명의 직원을 신규 임용했으며 무기 계약직 37명을 현장에 배치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정상적으로 업무를 개시한다.
이날 출범식에서 오종두(61)이사장은 “관리시설을 이용에서 경영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이 참여하고 운영하는 시민 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모든 관리사항을 누구나 투명하게 볼 수 있도록 성과 공시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오 이사장은 이어 “시설관리공단의 시설 관리도 운영자 중심에서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시민에 편익을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