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 산본도서관 등 4개 도서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야간대출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직장 때문에 낮 시간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해 도서대출 예약을 받아 오후 11시 30분 이전에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오는 7월 1일부터는 가족회원까지 확대해 1가구당 2주에 최대 6권까지 대출서비스를 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모(40·군포2동)씨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 낮에 시간내기가 어려운데 읽고 싶은 책의 목록을 낮에 도서관에 전화 예약 한 후 퇴근길에 찾을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단, 야간대출서비스는 휴일과 주말은 운영되지 않는다.
야간대출은 산본 도서관(390-8666), 당동도서관(390-8669), 대야도서관(501-7151), 중앙도서관(390-888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