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 예술인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소극장이 수원 지역 최초로 들어선다.
수원시는 4일 팔달구 인계동 KBS 수원센터에서 김용서 시장을 비롯해 홍기헌 시의회의장, 지역 문화예술 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S 수원 아트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KBS 수원센터 내 개관하는 KBS 수원아트홀은 지난 2007년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으며, 2층 건물(연면적 1천80㎡)에 190개석 규모로 별도의 연습실과 분장실도 마련됐다.
이날 개관식에 이어 개관 작품으로 연극 ‘5월엔 결혼할꺼야’가 공연되며, KBS 수원센터는 개관 당일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초청 이벤트도 마련한다.
시는 수원 아트홀 개관으로 지역 예술인의 활동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지역 공연 예술 문화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의 문화활동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통해 수원 시민의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