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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적’ 잡는 열혈형사들

비번일 반납 끈질긴 잠복근무 총 69명 검거
시민 불안해소·경찰상 모범 강력 3팀 ‘화제’

 

 

군포署 침해사범 강·절도 단속실적 전국 2위

군포경찰서 소속 형사들이 경찰청 주관 ‘민생 침해사범 및 법질서 침해사범 단속’실적에서 강·절도 분야 전국 2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군포경찰서 형사과 강력3팀(현재 5팀) 최병욱(경위)팀장과 이완영·김양정·박형욱 형사.

이들은 지난 3월, 4월 경찰청 주관으로 실시된 서민침해 사범(강·절도) 법질서 침해사범 단속기간동안 총 359건 단속에 강도 24명, 절도 45명의 검거실적을 올려 경기경찰청 관내 경찰서중 단연 1위를 차지했는가 하면 전국 경찰서중 2위를 차지해 지난 4일 이완영 경장이 경사로 특진 승진임용됐다.

이들은 신출귀몰하는 강·절도범을 잡기 위해 비번일도 반납한 채 2개월 동안 끈질긴 잠복근무와 탐문수사를 벌였다.

그 결과 군포·안양·의왕지역에서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12명에 강도범을 검거해 강·절도 119건을 자백 받아 구속 송치하는 개가를 올렸으며 주인 없는 빈집만 골라 절도행각을 저질러온 범인 일당을 검거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해주는 경찰상을 보여 주기도 했다.

최근 현금과 금품을 도난당한 주민 유모(53·군포시 당동)씨는 “담당형사로부터 범인들이 검거됐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제는 마음 놓고 잠을 잘 수 있게 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병욱 팀장은 “국민의 공복으로서 주민들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을 불안케하는 강·절도 등 민생침해사범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기주 군포경찰서장은 “비번도 반납하고 범인을 검거하는데 최선을 다해준 팀장과 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치하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경찰이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군포=장순철기자

경찰청 주관 ‘민생 침해사범 및 법질서 침해사범 단속’실적에서 강·절도 분야 전국 2위를 차지한 군포경찰서 형사과 강력 3팀 최병욱 팀장(왼쪽 두번째), 이완영·김양정·박형욱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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