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이동응급의료체험관이 시민의 생명 보호와 건강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전국 최초로 ‘이동응급의료체험관’을 운영한 결과 1년여 동안 학교 및 단체, 각종 행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일반시민 4천985명에게 응급구조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체험관을 통해 전문응급처치 강사의 1:1 심폐소생술 시연 및 응급 상황시 인명구조 교육 등을 시행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운영 중인 체험관은 2.5t 차량에 성인 및 유아용 심폐소생술 마네킹 60세트, 연습용 자동제세동기 5대, 60인치 멀티비전을 탑재한 음향시설을 갖추고 강사 3명과 함께 곳곳을 누비고 있다. 특히 지난달 13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선한 의지를 가지고 행하는 일반시민의 인명구조활동을 법률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됨에 따라 시는 향후 체험관 운영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전 시민 심폐소생술 체험’을 목표로 홍보캠페인을 펼치는 등 범시민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찾아가는 체험관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생명과 건강보호 도우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응급처치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 및 개인은 언제든지 시 보건청책과(032-440-2750), 인천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 또는 홈페이지)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