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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모녀 살해 사건 추적..CCTV 찍힌 차량 두대 수사

유기장소 이동 사실 확인

<속보> 강화 모녀 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실종 당일 CCTV(폐쇄회로)에 찍힌 승합차에 대해 추적 수사를 벌이고 있다.

강화경찰서는 7일 모녀 실종 당일 오후 4시 14분쯤 김선영(16)양의 휴대폰이 끊긴 하점면 부근리에서 시신이 발견된 창후리로 향하는 도로의 CCTV를 확인한 결과 무쏘차량과 약 7m 간격을 두고 스타렉스 차량이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들 차량이 30여분 뒤인 오후 4시 45분쯤 창후리에서 부근리로 다시 나온 사실을 확인하는 한편 강화대교와 초지대교 CCTV에도 승합차가 강화도를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했다.

따라서 경찰은 서울과 인천 등지에 수사대를 파견, 승합차 소재 파악에 나섰고 CCTV에 찍힌 무쏘차량에는 안개등이 설치됐으나 지난달 19일 내가면 고천리에서 발견된 윤씨의 무쏘차량에는 안개등이 없는 점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윤씨가 지난 3월에 자동차 검사를 받았다는 사실과 검사를 위해 앞과 뒤에 장착된 범퍼를 제거한 점도 확인했으나 윤씨의 집에서 안개등이 달려 있는 앞 범퍼는 아직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통신과 CCTV, 주변인물의 행적을 일치시키는 작업을 통해 공통요소를 찾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김포·강화지역의 전과자와 우범자 등 300여명에 대해서도 사건 관련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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