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은 8일 동구 송현초등학교에서 ‘어린이 환경교실 환경퀴즈대회’를 열었다.
이번 환경퀴즈대회는 환경교실을 통해 1학기 동안 학습한 에너지 환경 내용을 복습하고, 지구 온난화를 주제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과 흥미 유도를 위해 인천의 송현, 만석, 숭의초등학교 학생 93명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또 이번 대회는 골든벨퀴즈대회 형식의 OX퀴즈, 주관식 문제, 서바이벌 문제와 중간 중간마다 게임을 접목하는 등 어린이들의 열띤 환호 속에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송혜민(송현초 5년), 송인지(숭의초 4년), 조아라(만석초 5년)가 우승해 일본 환경문화연수 자격이 주어졌으며, 우수교사로는 송현초등학교 김미려 교사가 선정됐다.
어린이 환경교실은 어린이들에게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환경을 사랑하는 방법을 교육시키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됐으며 인천(송현·만석·숭의초교), 당진, 포항 3개 지역 12개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월 1회 수업이 이뤄진다.
수업은 환경분야의 각 전문가들과 현대제철 환경봉사단이 함께 진행하며, 올해는 에너지환경에 대해 진행하고 있다.
인천제철 인천공장 김연갑 총무팀장은 이날 “어린이들은 우리 회사의 미래이자 환경의 미래”라며 “어린이 환경교실을 통해 배운 것을 몸소 실천할 줄 아는 환경지킴이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