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과 일본에서 공연을 가지면서 일본 언론의 찬사를 받았던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올해도 9번째 인천&아츠 프로그램으로 한·중·일을 대표하는 최정상의 솔로이스트들과 함께 인천, 서울, 도쿄에서 공연을 펼친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기획한 아시아 최정상 음악인들의 유쾌한 축제인 이번 인천공연은 30일 서울 예술의전당, 내달 1일 일본 산토리홀 공연에 앞서 오는 2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연다.
특히 올해 인천 공연은 아시아 올스타들의 축제 아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한·중·일을 대표하는 솔로이스트 정명훈, 다이신 카지모토, 지안 왕의 화려한 만남이 이뤄진다.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함께 무대에서는 다이신 카지모토와 지안 왕은 각각 일본과 중국이 낳은 아시아의 대표적인 바이올리니스트와 첼리스트이다.
다이신 카지모토는 일본이 낳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지난 1944년 괼른 국제음악콩크르에서 최연소 나이로 참여해 1위에 오른 것을 비롯, 화려한 입상경력과 20대의 젊은 나이로 세계 유명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천부적 자질을 인정 받아왔다.
첼리스트 지안 왕은 요요마와 함께 중국이 자랑하는 첼리스트로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DG의 전속 아티스트로 체결된 뛰어난 연주자이며, 미국 및 유럽에서 최정상급 지휘자들과 함께 협연과 독주자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세계정상의 자리에 우뚝 선 첼리스트다.
이번 무대에서 정명훈을 비롯한 아시아의 세 비루투오소가 들려줄 곡은 베토벤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삼중 협주곡으로 각각의 독주파트가 테크닉적으로 매우 어려울 뿐 아니라 실력 있는 독주자,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함께 모이기 힘들기 때문에 평소 잘 연주되지 않는 곡이다.
따라서 국제적인 수준의 연주자들이 모여 빼어난 수준을 자랑하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한·중·일을 대표하고 있는 세계적인 솔로이스트들의 연주로 감상할 이번 삼중 협주곡 연주는 매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아츠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기획한 새로운 형식의 국제예술제로 ‘음악교육’프로그램과 ‘공연’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기존의 아시아 아츠 페스티벌의 답습적인 프로그램을 과감히 탈피한 새로운 개념의 국제 페스티벌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29일 오후 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Culture leader 유료회원, 20인 이상단체, 초·중·고교생 등은 30% 할인된다. (문의: 032-420-2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