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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쇠고기 학교급식 결사 반대

파주 군내초교 폐교방침 철회촉구도
전교조 도지부 ‘온라인 대행진’ 순회나서

미국산 쇠고기 학교급식 반대, 정부 교육정책의 전면 전환을 촉구하며 지난달 22일부터 전국 대행진을 펼치고 있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원들이 9일 기자회견을 열고 11일까지 경기도 순회에 들어갔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이날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산 쇠고기 학교급식 반대 ▲사교육비 폭증시키는 교육정책 전면 전환 ▲농촌 소규모학교 살리기 정책 추진 등을 요구하며 ‘2008 온나라 대행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지난달 10일부터 16일까지 학교장을 대상으로 학교 급식에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를 식자재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견서를 취합한 결과 도내 150개 학교에서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학부모와 지역민들이 강하게 반대하고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폐교 철회 권고를 이끌어낸 파주 군내초교의 폐교 방침을 도교육청과 파주교육청이 아직까지 철회하지 않고 있다”며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뜻을 담아 설립된 군내초 폐교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밖에도 이들은 정부에 학교자율화 조치와 자사고 확대 등으로 과열 경쟁을 일으키는 교육정책을 전환하라고 요구했으며 도에는 경기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밀린 1조원의 학교용지부담금을 지급하라고 밝혔다.

한편 온나라 대행진단은 이날부터 수원, 파주, 화성, 평택 등을 돌며 경기교육 현안의 중심에 있는 학교, 교육청 등을 찾아가 학교장 면담, 교육장 면담, 학부모 간담회, 서명운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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