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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법조타운 유치전 후끈

서수원권 이전 유력… 곳곳서 유치의사 표명
서울대 옛터 이어 ‘금호동’ 주민서명부 제출

수원지법과 수원지검이 이전할 법조타운 후보지 선정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법조타운 유치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서명부 제출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수원 법조타운 금호동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서원호)에 따르면 수원시 금곡동, 호매실동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는 지난 11일 이 지역 주민 1만5천200여명으로부터 받은 서명부를 수원시와 정미경 국회의원에게 각각 전달했다.

추진위는 서명부에서 “서수원 지역은 서부우회도로, 의왕-고색간 고속도로, 수원역-호매실 나들목 구간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라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법조타운은 금호동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들의 서명부 제출은 지난 6월 서둔동 지역 주민 4천500여명이 수원 법조타운을 서울 농생대 부지로 이전해 줄 것을 요구하는 서명부를 수원시와 국회 등에 제출한 데 이어 두번째다.

서원호 위원장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수원권의 발전 등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 법조타운이 서수원권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4년 수원 장안구 신풍동에서 현재 영통구 원천동으로 이전한 수원지법과 수원지검은 사건과 인력이 급증하면서 업무 공간이 부족하자 최근 광교신도시로 법조타운을 다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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