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환타PFV(대표 김성환)는 14일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서 아시아 최초의 실내형 영상 테마파크인 ‘마블테마파크’ 기공식을 가졌다.
마블테마파크는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헐크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4D 멀티미디어 어트랙션과 엔터테인먼트, 쇼핑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테마파크로 조성될 계획이다.
연면적 10만㎡에 지하 5층, 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서는 마블테마파크는 이미 건축 설계와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현재 토목공사를 진행중이며, 2010년 말쯤 문을 연다.
싸이환타PFV와 마블 엔터테인먼트사가 4D 멀티미디어 무비파크를 컨셉트로 공동 추진하는 마블테마파크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마블(MARVEL)’을 타이틀로 사용하는 테마파크 프로젝트이자 아시아 최초의 도심형 디지털 테마파크로 국내외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마블테마파크에 주요 캐릭터 및 영상 컨텐츠를 제공할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5천개 이상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적으로 라이센싱과 출판, 영화제작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세계 1위의 캐릭터 중심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며, 올해 개봉한 아이언맨과 인크레더블 헐크 외에도 2011년까지 총 6편의 블록버스터형 영화를 기획하고 있다.
이익진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2010년 12월 세계 최초의 도심형 실내 마블 영상 테마파크가 완공되면 인천의 대표적인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서울 및 수도권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의 관광객까지 흡수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이익진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김성환 싸이환타PFV 대표, 사이먼 J. 필립스(Simon J Philips) 마블 엔터테인먼트 해외담당 사장 등 주요 인사들과 계양구민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