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민주노총 조합원 300여명은 “현 정부는 교육, 의료, 상수도, 가스, 전기 등 공공영역을 돈벌이 수단으로 팔아넘기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현 정권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 개방한 데 이어 공공부문 사유화를 추진해 출범 4개월만에 서민생활이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며 대통령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도청 정문을 가로막은 채 1시간30여분 가량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계속했으며 오후 5시30분부터는 수원역까지 1.2㎞ 가량을 행진하며 선전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