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가 18대 국회에 현재 계류되어 있거나 정부가 앞으로 제출하게 될 경제·민생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16일 국회에 제출한 ‘18대 국회 의정방향과 입법과제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통해 현재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서민생활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한미FTA비준안과 고유가대책, 기술창업 활성화 등의 법안들이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상의는 최근 촛불집회와 관련해 향후 국론분열과 사회혼란이 빈번해지면 대외신인도 하락과 불안심리 확산, 위기에 대한 대응차질 등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민의대변기능을 하는 국회가 갈등조정 차원에서 공청회나 토론회 등을 개최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론을 조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상의는 특히 경제난 극복을 위해 국회가 입법활동을 통해 정부대책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며 기업활동 관련 핵심법안에 대한 국회차원의 협력을 당부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올해는 새정부·새국회가 출범하고 헌정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지만 예상치 못한 사회갈등이 촉발하고 경제환경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며 “18대 국회가 국론분열을 수습하고 국민역량을 결집하는 구심적 역할을 하고 본연의 입법활동에 충실한 국회상을 실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