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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남양주시의회 공명식 의장

“대화와 타협·상생과 공존 모색”
유대강화·수준 높은 정책 대안 제시 의회 중심 의정상 정립

“제5대 후반기를 대화와 타협, 상생과 공존이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남양주시의회 제5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공명식(한나라당) 의장의 후반기 의정운영 철학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의장단 선거과정에서 ‘한나라당만의 잔치’라는 비아냥을 받았다. 우여곡절끝에 당선된 것으로 안다. 당선 소감은.

▲저 자신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하고, 항상 겸허한 마음과 배운다는 자세로 제5대 후반기를 대화와 타협, 상생과 공존이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동료 의원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시의 발전과 함께 시의회의 의정발전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 지역현안을 해결, 잘사는 남양주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또 시민들을 위해 한번이라도 더 민생현장을 찾고 한사람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겠으며 아무리 작은 목소리도 귀를 활짝 열어 크게 듣고, 듣는 것에서 머물지 않고 시민들의 올 곧은 견해와 주장은 반드시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 하겠다.

- 2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슬기로운 견제와 균형을 이루면서 집행부와 상호 협력이 바탕이 되는 의정운영을 중점 방안으로 삼고자 한다. △의원 상호간 화합과 유대강화 △수준 높은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중심의 의정상 정립 △시민 대통합을 이끄는 의정 구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와 관련, 집행부와 협력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고 대회 파급효과가 우리 농민들의 직접적인 판로개척 및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

경제와 복지, 환경을 아우르면서 문화자원을 성장 동력화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하겠다.

특히, 시의회 사무국을 의원 입법 및 정책을 지원하는 기능으로 강화하고 비서실 운영도 정비해 나갈 것이다.

- 집행부와의 관계는.

▲ 집행부의 독단과 정책 추진의 오류를 최소화시키는데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큰 목소리가 아닌 작고 합리적인 목소리로 시 본청과의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 현재 시 본청은 각종 대형사업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의견을 조율할 필요가 있다. 필요하다면 비공개 회의를 통해서라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시의원들의 목소리가 집행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시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의회가 화합과 도약의 시대를 맞은 만큼 후반기 2년 동안 과거의 낡은 틀과 구태를 과감히 벗어 던지고 의회의 대표성을 갖고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매사 모든 일에 열과 성을 다해 시민들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할 것을 다짐하며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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