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대야동 영동고속도로 변에 있는 반월호수가 시민 여가·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군포시는 15억원을 들여 반월호수 주변 8천900㎡에 23×9m, 16×4.5m(이상 가로, 세로) 전망데크 2개소, 호숫가에 118m 길이의 관찰데크 1개소, 파고라, 510m 길이의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또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벤치, 피크닉 테이블,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일 개발행위허가를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쳤으며 개발행위허가 후 다음달 착공해 내년 7월중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평소에 낚시동호인들의 낚시장소로 이용되고 오가는 행락객들의 쓰레기 투기로 도시미관이 저해됐던 반월호수 주변이 시민과의 친숙한 쉼터로 변모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