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기후변화 전문강사를 활용한 초등학교 순회교육이 학생 및 교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그 대상을 확대 실시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기후변화 전문강사를 육성해 중구 신광초교를 비롯해 강화군 삼성초교, 선원초교 등 초등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생활속에서 온실가스 감축 실천사항 등을 가르치고 있다.
시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온실가스 감축 실천 활동 홍보를 위해 교육내용에 대한 평가·분석을 거쳐 중·고등학교·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에게 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와 함께 기후변화 전문강사 육성을 위한 기본교육을 실시해 72명이 이수했으며,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심화교육을 통해 최종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39명을 최종 선발했다.
또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로부터 순회교육 신청을 받은 결과 23개 학교(교육대상 학생수 3천491명)에서 신청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기후변화 전문강사들은 인터넷 까페(까페명 CO2 일레이져)를 만들어 교육사례를 공유하면서 보다 질 좋은 교육을 위해 그룹별로 정기적인 모임을 결성, 교육교재 제작과 교육기법 등을 논의하는 등 최초의 기후변화 전문강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교육에 임하고 있다
시는 교육 수혜자나 교육 강사들의 열의가 높아 산업체 온실가스 배출량 조사를 통한 기업체의 인벤토리 구축사업 진행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체 CEO를 대상으로 전문가 교육, 국제기술세미나 개최를 준비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실천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