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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男, 면접관 ‘눈밖’

온라인 설문, 인사담당자 52% 비호감 응답

남성들이 외모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장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면접장에서는 아직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24일 최근 면잡관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4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화장한 남성지원의 면접 인상’ 설문조사 결과, 인사담당자의 59.2%가 거부감이 생겼다고 응답했다. ‘호감이나 호기심이 생겼다’고 답한 인사담당자들은 12.2%에 불과했다.

‘최근 면접장에서 화장한 남성지원자를 본 적 있다’는 응답자는 10.8%로 10명중 1명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71.4%는 ‘남성지원자가 화장한 것을 알게 됐을 때 인상의 변화가 생겼다’고 답했다.

또 이들 면접관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화장한 남성직원을 본 적 있는가’ 조사한 결과 ‘있다’는 응답자는 9.0%로 10명중 1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은 남성직장인의 외모관리 수준에 대해 ‘개인의 개성은 표현하나 튀지 않는 정도’(58.4%)와 ‘깔끔하고 단정한 인상을 주는 정도’(33.5%)가 적당하다고 여겼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직원들의 태도나 말투, 이미지는 대외활동에서 기업의 인상을 대표하기 때문에 면접에서는 개인의 외적 단점을 보완하면서 단정하고 세련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정도의 차림이 가장 적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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