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인천 남구을)은 27일 노무현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의 연령제한 없는 전면수입을 반대한 것이 아니라 30개월령 이상 쇠고기를 수입키로 했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윤 의원은 노 정부의 최종안은 미국산 쇠고기수입에 대한 ‘최종안’은 ‘3단계로 2009年초까지 전면개방’이었던 사실이 쇠고기국정조사특위 자료조사를 통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특히 지난 2007년 11월 19일, ASEAN+3개국 회의(싱가폴)기간 중 열린 韓美통상장관회담에서 당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수전 수워브 USTR 대표에게 ▲30개월령 제한을 유지하되 나머지는 OIE 기준 준수의 1단계 ▲: 美측의 강화된 사료금지조치 ‘공표시점’에서 살코기에 한하여 연령제한 해제의 2단계 ▲美측의 강화된 사료금지조치 ‘이행시점’에서 OIE 기준 완전 준수의 3단계 절충안을 제시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