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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종부세 손질 스타트

한나라당은 논란이 되고 있는 종합부동산세 개편과 관련해 조속한 시일내에 정부와 협의를 거쳐 개편안을 발표키로 했다.

윤상현 대변인은 28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양도소득세의 경우 1가구 1주택 장기보유자에 대한 감면을 추진할 예정이나, 종부세와 관련해 당론으로 결정된 바 없다”며 “당정간 협의를 거쳐 8월중 종부세 개편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국회내 공론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희 정책위의장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9월 정기국회에서 논의해 처리되면 올해 부과되는 종부세부터 적용할 것”이라며 “그러나 시중 유동성이 부동산으로 갈 가능성이 있으면 종부세는 분명히 손 못댄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양도세에 관해서는 대선·총선 공약으로 1주택 장기보유자에 대해서는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정했고, 정부에서도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이미 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당 정책위원회가 중심이 돼 대학 등록금 부담을 획기적으로 경감시키는 방안을 마련하는 게 가장 어려운 민생문제 하나를 해결하는 것“이라면서 “작년 물가가 2.5% 올랐는데 대학 등록금은 10배 정도 올라 해결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르렀고 특히 사립대 예체능계의 경우 등록금이 1천만원을 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학교를 못가게 되면 가난의 되물림이 계속된다는 국민적 우려가 있다”며 “대학생이 200만명이 되는데 이를 당이 외면하고 넘어갈 수는 없다”며 당 정책위의 대안 마련을 거듭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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