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중학교는 지난 28일부터 1, 2학년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교사 Joanne Linnay와 함께하는 영어교실(English Summer Camp)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영어교실은 오는 8월 1일까지 5일간 매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세 시간씩 진행된다.
영어권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가 영어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영어교실의 목적이다.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영어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화 감상과 게임, 노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씩 떨쳐버리며 무더위도 잊은 채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영어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강소정 학생은 “이번 영어 캠프를 통해 영어에 자신감이 좀 생긴다”며 “그동안 외국인만 보면 두려움이 앞서 피하곤 했는데 앞으로 외국인을 만나면 피하지 않고 먼저 말을 걸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기본 능력을 배양하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기르고자 실시된 영어교실은 여름 방학 동안 3차에 걸쳐 실시되며, 6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