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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관리로 몸속 지방 ‘쏙’

군포시보건소, 9월부터 시민대상 관리시스템 가동
맞춤형 운동처방 복부비만 관리 등 생활습관 교정

군포시 보건소가 현대인들의 생활습관병인 ‘대사증후군’잡기에 발 벗고 나섰다.

29일 보건소에 따르면 30세~65세 시민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본격적으로 대사증후군관리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평상시 대사증후군이 의심된다면 보건소에 사전 예약을 하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사전날 저녁식사이후 금식을 하고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는 대사증후군 진단을 통해 유소견자가 발견되면 혈관나이 측정, 동맥경화 조기진단과 몸에 맞는 운동처방으로 복부비만을 관리해 준다.

영양상담, 금연, 절주 등 생활습관도 교정치료해 주고 자기건강관리능력을 키워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고혈압 당뇨교실과 약물치료를 위한 진료상담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처음 진단을 위해 방문한 시민부터 데이터화 하고 6개월마다 관리해줌으로써 시민들의 평생건강을 지켜준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건소는 환자조기 발견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각동 주민센터, 반상회보, 소식지 등을 활용해 캠페인도 벌이고 대사증후군 관련 안내지도 발간 배포한다.

김 규 태 보건소장은 “대사증후군을 지자체에서 관리해주는 서비스는 전국에서 처음 실시된다”며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절한 체중유지와 규칙적인 운동, 생활습관을 바꾸는 식생활개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사증후군은 서구식 식생활과 과음, 흡연,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잘못된 습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생활습관 병의 하나다.

한편 대사증후군은 주로 40~50대에서 주로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은 우리나라 성인4명당 1명꼴인 25%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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