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문화재단 설립이 가시화하고 있다.
화성시의회는 제75회 정례회에서 ‘화성시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조례안은 문화재단의 목적, 사업대상, 임원의 수와 직무, 결산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시는 오는 9월까지 재단법인 등록을 마친 뒤 정관을 마련하고 임직원을 선발하는 등 재단설립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재단이 설립되면 문화예술의 국내외 교류, 공연예술 진흥 및 작품활동, 교육·문화예술의 창작지원, 관계자료의 수집·관리 및 조사·연구, 문화복지시설의 관리 및 운영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오는 12월에 개관하는 YOU & I센터는 화성을 대표하는 문화복지시설로 아이스링크, 수영장, 공연장, 동아리방등 편익 시설을 갖추고 있어 화성시민의 문화생활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단이 설립되면 병점동에 개관하는 ‘YOU&I센터’ 등 문화복지시설의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며 “재단 설립으로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문화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