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일산서구지회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각 경로당 회장과 어린이 성폭력 예방 추진위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유괴·성범죄 예방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회는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유괴와 성폭력 범죄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김인권 지회장을 위원장으로 지회 임원 및 분회장과 분회원들로 구성된 ‘어린이 성폭력 예방 지킴이’인 봉사단을 조직하고 이날 발대식을 갖게 됐다.
어린이 성폭력 예방 지킴이는 사회와 가정의 어른으로서 어린이들을 성폭력과 유괴범으로부터 보호하고 부모님들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사회가 되는 날까지 우리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앞으로 취약지역 순찰, 어린이 범죄 추방 캠페인 운동 등을 실시하게 된다.
양영숙 구청장은 “많은 경험과 지혜로움을 겸비하신 어르신들이 선봉에 서서 추진하게 되는 어린이 유괴, 성범죄 추방운동이 고양시의 모든 학부모와 시민에게 확산돼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범죄 없는 사회가 조성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