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대규모 국제대회를 앞두고 추진하고 있는 여러 분야의 자원봉사 모집에 지역 유망기업인 포스코파워(주)가 팔을 걷었다.
3일 시에 따르면 서구 원창동에 소재하고 하고 있는 전력생산업체인 포스코파워(주)는 최근 한국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공헌사업으로 8천200만원을 인천시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시회환원사업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한 포스코파워(주)는 그동안 전임직원이 용돈아껴쓰기 활동으로 월급의 일부를 떼어 적립하기 등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이에 시는 8천200만원의 성금을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50세대를 발굴해 지붕교체, 벽면, 바닥 등 내부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전기배선과 보일러 등 난방시설을 점검 및 수리를 실시한다.
시는 또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해 사교육비 부담이 커 영어 과외를 못 받고 있는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저소득층 자녀 60명에게 방과 후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파워(주)는 자원봉사자의 날 및 자원봉사 주간 행사 때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자원봉사자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고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원봉사 Camp 설치, 운영하는 등 향토기업과 전 시민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토록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기금을 기탁한 포스코파워(주)는 직원 200여명으로 구성된 SOS봉사단이 지난 2004년 인천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2년 간 서구노인복지회관과 연계해 독거노인 6천110명에 대한 도시락배달 사업을 벌여왔다.
또, 저소득층 68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어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 기업체의 봉사단체로서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포스코파워(주)의 사회환원사업을 기화로 기업이나 기관 등에 자원봉사에 대한 우수프로그램 안내와 시책설명 등의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추진, 기업의 사회공헌사업 참여를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