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운영재단은 오는 17일까지 수원 화성행궁 관람시간을 2시간 연장해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장은 하절기를 맞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장 기간 중 매주 수요일에서 일요일 오후 7시까지 화성 행궁 유여택에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전통예술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고품격의 공중무용, 판소리 등을 선보이고, 주말에는 궁중음악과 함께하는 선녀의 춤사위, 대풍류와 함께 줄.승무춤사위 등이 열린다.
수원화성운영재단 관계자는 “화성 행궁 개방시간 연장을 통해 파악된 사례를 분석해 향후 화성 행궁 야간 개방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